TEXT 2 Z 14
얼음의 침묵
메시크니크: 내 그럴 줄 알았어 –M– 나의 또 다른
삶의 M. 나는 삶,
사랑 등에 대한 갈망으로 흔들리는 시인. 그리고 창조자 – 보헤미안..
랭보 같은 존재 – 아니 – 그는
지옥에서 온 자.
메시크니크: 내가 당신에게 말하면 당신은 이제
대답하지 않는구나. 바람이란:
알아 – 나의 얼어붙은 침묵이 매 순간 너를 죽이고 있다는 걸,
너는 베개를 움켜쥔 채 손가락 끝에 때로는 희열을, 때로는 분노를 담는다.
하지만 – 나의 얼어붙은 침묵으로 괴로움은 지나가고,
어쩌면 떠날 거야 – 어쩌면 너는 네 슬픔과 작별하게 되겠지.
너, 너, 너는 나의 괴로움을 짐작조차 할 수 없어,
내가 어떻게 네 말에 사랑에 빠질 수 있겠니
네 얼굴도 모른 채 – 무어닌(Mouřenín)
어쩌면 너는, 아쉽게도 금속보다 더 차가운 눈동자,
나의 얼어붙은 침묵보다 더 차가운 눈동자.
그럴 테지! 나는 네 흑인 같은 얼굴을 사랑한다,
흉측한 눈동자; 나는 경련 속에 몸을 웅크리고 잠들고,
피 한 방울 없는 내 손가락은 휴대전화의 불빛을 살리지 못하네.
Mesicnik: 보시오, 침묵하시네, 아무도 그것을
이해하지 못했어.
Slunecnik: 침묵하는 게 아니야, 그저 피자를 먹고 있었지.
이제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어
– 몇 살인지,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너에 대한
무언가를 말이야. 자, 빨리 써서 내가 뭔가 알고
어둠 속에서 헤매지 않게 해줘.











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