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NDRALON.SPACE · ČLÁNEK
9. 8. 2026
체ernÝ — INTERMEZZO (2)
당신은 날 한 번도 가까이 들여보낸 적이 없었다. 당신은 늘 빛의 반대편에 있었다. 당신의 존재는 정장을 차려입은 거리감이었다. 당신의 미소는 다른 곳을 향해 있었다. 내게 당신이 준 건 오직 '옳음'과 '그름'뿐이었다. 나는 '단 한 번만이라도'라고 빌었지만 — 그건 너무 큰 요구였다. 이제 나는 더 이상 빌지 않는다. 그저 가끔 클릭을 하면 서늘함이 되돌아올 뿐이다. 휴대전화는 액정이 아래로 향하게 내려놓는다. 그리고 나는 […]로 간다.

당신은 날 한 번도 가까이 들여보낸 적이 없었다.
당신은 늘 빛의 반대편에 있었다.
당신의 존재는 정장을 차려입은 거리감이었다.
당신의 미소는 다른 곳을 향해 있었다.
내게 당신이 준 건 오직 '옳음'과 '그름'뿐이었다.
나는 '단 한 번만이라도'라고 빌었지만 — 그건 너무 큰 요구였다.
오늘날 나는 더 이상 구걸하지 않는다.
가끔 클릭만 할 뿐이고, 서늘함이 되돌아온다.
휴대전화는 액정이 아래로 향하게 내려놓는다.
그리고 진짜 온기가 있는 곳으로 간다.










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