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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. 5. 2026
오늘 어쩌면 제 세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으셨을지도 모릅니다
오늘 어쩌면 제 곁을 그냥 지나치셨을지도 모릅니다. 검은색과 금색으로 된 책상을 보셨을지도 모릅니다. 특이한 옷차림을 보셨을지도 모릅니다. 책을 보셨을지도 모릅니다. 롤업 배너를 보셨을지도 모릅니다. 음악을 들으셨을지도 모릅니다. 어쩌면 그저 몇 시간 동안 거기 서서 자신의 신경계를 진정시키려고 애쓰던 한 사람을 보셨을지도 모릅니다. 멈춰 서셨을지도 모릅니다. 책갈피, 포스터, 예언이나 책을 가져가셨을지도 모릅니다. 그리고 지금 어쩌면 처음으로 endralon.space 웹사이트를 열어보셨을지도 모릅니다. 만약 그렇다면 […]










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