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NDRALON.SPACE · ČLÁNEK
9. 8. 2026
27
너의 입술은 약속이 아니야. 확증이지. 네가 나를 키스할 때, 그 어떤 것도 설명할 필요가 없어지지. 그저 내 안에서 세상이 다투는 소리가 멈출 뿐이야. 그리고 나는 그 손길을 한참이 지난 후까지도 기억해,치명적이지 않은 침묵을 누군가 내 입술 위에 올려놓은 것처럼.

너의 입술은 약속이 아니야.
확증이지.
네가 나를 키스할 때,
그 어떤 것도 설명할 필요가 없어지지.
그저 내 안에서 세상이 다투는 소리가 멈출 뿐이야.
그리고 나는 그 손길을 기억해
한참이 지난 후까지도,
마치 누군가 내 입술 위에
상처 주지 않는 침묵을 얹어놓은 것처럼.
















